협동과정유전공학전공 소개 > 서울대 협동과정 유전공학전공

 
21세기 핵심 유전공학 전문요원의 양성
유전공학소개

협동과정유전공학전공 소개

설치목적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유전공학전공은 근대 생명과학분야의 최첨단을 걷고 있는 분자생물학 분야의 폭넓은 교육과 연구 수행을 위하여 1984년 대학원 과정의 분자생물학 협동과정으로 개설되어 석사과정의 위탁교육 형태로 강의만을 개설하여 운영되어 왔다.
이후 1991년에 본교 유전공학연구소가 완공되어 개소되면서 21세기의 핵심유전공학 전문요원을 양성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협동과정 유전공학전공으로 개명하고 연구소 전임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협동과정의 운영이 이루어져 왔다.

또한 이전의 위탁교육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1993년에는 석사과정 학생을 그리고 1997년에는 박사과정 학생을 독자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인가되어, 현재 석사 15명, 박사 12명, 석·박사통합 15명의 정원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본 협동과정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외 연계되어 운영해 오고 있는 바, 본 대학원협도오가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현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 소속되어 있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자연대, 약대, 의대, 치대, 사범대 및 농생대 교수가 포함된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전공지도교수를 맡아 교육과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유전공학연구소에는 미화 450만불에 달하는 고가의 연구기기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학생들은 최고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본 과정에서는 유전공학특론, 유전공학콜로키움, 실험생물유전학특강, 면역세포 본화론, 대사성질환의 이해 그리고 의생명과학연구방법론 등의 다학제간 전공과목을 개설하여 앞으로 이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학문적 필요성
유전공학 기술은 두뇌 및 기술 집약, 고부가가치 및 에너지 절약형 등롸 같은 특성을 갖고 있어 자원이 빈곤한 우리나라의 여건에 맞을 뿐만 아니라, 제 3의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첨단 기술로써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독자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조기 토착화가 가능하고 새로운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차세대 혁신 기술로써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서울대학교에는 유전공학의 기초가 되는 생명과학분야의 교육 및 연구 인력이 국내 어느 교육 연구기관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합 조절할 수 있는 기관이나 프로그램이 없어 상기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다. 따라서 본 협동과정을 통하여 보다 조직적으로 유전공학 관련 고급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산발적인 연구 인력을 집약하고, 상호정보교환과 협동체제를 갖추어 창의적인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국내의 일반생명과학관련 학과에서는 수행하기 어려운(산업화를 위하여 절대 필요한) 응용교율을 종점적으로 개발하여 물질 특허제에 대응하는 장기적 대책을 강구하며, 산학협동체제를 강화하여 국가 산업발전과 국익의 신장에 기인하기 위하여 유전공학 관련 학제간 연계교육 과정인 협동과정을 육성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학문의 독자성
협동과정 유전공학전공은 일차적으로 유전공학기술의 근간인 기초생명과학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산업적 응용을 위한 목적 지향적(goal-oriented) 연구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학문 발전과 산업 발전의 중추적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배출된 고급 인력은 산·학·연 협동연구체제를 강화하고 창의적 학문체계를 확립함으로서 2000년대 과학기술 선진화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하여는 생명과학의 기초(순수학문) 및 응용(산업화)연구의 연계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잇는데 현재 다음돠 같은 분야에 역점을 두어 본교의 타 대학이나 학부의 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된 학제간 강의와 교육과정을 매우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의대. 약대, 농대 등과 연계한 강좌를 개발하였거나 개발 중에 있다.
사회적 필요성
1982년 정보의 유전공학육성법 제정이후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유전 공학의 발전 추세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연구능력을 갖춘 인적 자원이 증가되고 있다. 그리고 정부, 학계, 산업계 등에서도 투자가 일부 시작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도 연구의 질적·양적 수준, 투자의 범위 및 지원체계라 선진각국에 비하여 극히 미진한 상태에 있다.

다행히 최근 유전공학 기술이 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도 파급 효과를 보여 산업계에서는 기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학계에서도 연구와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 연구개발 노력은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왔고, 외형적인 모방과 근시안적인 결과에 집착하여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없었으며, 우리나라의 당면과제인 국제물질 특허에 대응하는 대안조차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협동과정 유전공학전공은 이러한 국가적 및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고급 연구인력의 양성과 이를 통한 연구 능력의 제고 및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실질적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다학제간의 교육, 연구과정을 운영함으로써 21세기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일조를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